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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4.콩고에서 만난 흑인 추장
이름
  신호철  작성일 : 2021-04-30 09:32:51  조회 : 24 

114.콩고에서 만난 남여 흑인추장
1984년 8월부터 9월까지 아프리카 콩고에 체류하면서 2인의 흑인추장을  만났다. 추장이란 그 지역  종족사회에서 부족의 생활공동체를 통솔하고 대표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때로 그의 결정은 강제력도 있었다. 첫 번째 Bambesa추장의 만남은 킨샤사에서 농림성차관과 면담 때 키상가니지역 농업조사 요청이 있어 이곳을 답사하는 과정에서 만났다. 복장과 차림새는 특별하지 않았으나 거창한 체구의 중년 남성으로 권위가 있어보였다. 우리를 환영해 주었으며 친절한 안내와 식음료도 제공해 주었다. 그런데 현장을 답사하고 돌아와 협의 과정에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水源이 부적합하다"는 우리 일행의 이야기를  "물이 부족하다"라는 뜻으로 잘못 이해하여 문제가 생겼다. 이때 추장은 그렇다면 추가 후보지 답사를 제안했다. 그러나 날이 이미 저물었고, 다음 일정 때문에 추가조사는 불가능했다. 동행했던 농림성 간부도 이 뜻을 전했지만 추장은 굽히지 않았다. 그의 주장은 절대적 강제력을 가진 분위기였다. 결국 추장 제안을 수용하여 밤 11시까지 위험한 밀림돠 초원을 우엘레 강까지 가보게 되었다. 말 한마디로 인하여 평생 잊지 못할 고생을 했다.  두 번째 Gbadolite 추장의 만남은  모부투대통령 농장을 답사할 때였다. 이 지역을 관할하는 군수의 만찬 초대가 있었는데 이때 만나게 되었다. 몸집이 큰 체구의 중년 여성으로 민속무용단을 이끌고 있었다. 여성추장이 있다는 것도 이때 처음 알았다. 이날 그들과 아프리카 민속춤을 함께 배우며 즐겁게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박에 Buta에서 추장의 체류허가를 받았으나 만나지는 못했다. 




115. 장가계
113.사바나지역 특성과 농업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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