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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감자 이야기(18) 감자의 품종 "두백"
이름
  신호철  작성일 : 2019-03-23 07:23:16  조회 : 384 

감자 이야기(18) 두백 감자품종

Q 우리나라의 민간기업에서 육성된 감자의 품종 중에 '감자칩' 가공 전용으로 육성된 "두백"이라는 품종은 어떤 감자 인가?

A "두백" 이라는 품종은 오리온에서 감자칩(포카칩 등) 가공 원료로 "Trent"라는 품종의 아조변이로 알려져 있다.  전분 함량이 높은 분질(starchy)  감자에 속하며, 고온생리장해(高溫生理障害)에 강한 품종으로, 감자칩 가공성이 높은  맛좋은 감자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근거는

첫째, "두백" 품종의 감자 육성은 1988년 오리온제과에서 강원도 평창에 감자연구소를 설치하여 꾸준한  감자육종연구를 통하여  '감자칩' 생산을 위한  전용 품종으로 육성되었다. 이 품종은  감자칩 가공용으로  좋으며, 고온(高溫) 생리장애에 강한 품종으로, 봄 조기재배와 여름 재배가 가능하다.

둘째, "두백" 품종의  생육 기간은 100~110일 정도로 중.만생종에 해당 한다. 이 품종은 온도가 낮을 때에는, 감자를 심은 후 싹이 나오기 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파종후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투명한 비닐을 멀칭하는 것이 좋다.

셋째, "두백" 감자의 특성으로, 괴경의 모양은 타원형이고, 껍질 색은 황색이나 육질의 색은 흰색이다. 휴면기간이 다소 길어 봄에 생산한 씨감자를 가을에 파종할 수 없는 것도 특징이다.  더뎅이병에 약하므로 더뎅이병 병원균 밀도가 높은 밭에서는 재배하지 말고, 다른 작물과 돌려짓기(輪作)하는 것이 좋다.

넷째, 과자를 만드는 3대 원료는 옥수수, 밀, 감자이다. 이 중 옥수수와 밀은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감자의 경우는 수입산이 아닌 국내산으로 충당하고 있다. 그 대표적 사례가 오리온제과에서 "두백" 품종을 주원료로  만든 '포카칩'이라 할 수 있다.  '포카칩' 의 판매량은 759억원에 이른다는  이야기가 있다.

한편   '해태'에서는 "대서" 품종을 주로 이용하여 '허니버터칩'을 만들고, 농심에서는   "대서"와"수미" 품종을 주원료로  '수미칩(포테토칩)'을 만들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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